베이글을 먹으러 주말 아침부터 줄을 설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저번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방문한 적이 있다. 1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재고가 동이 나서 아무것도 살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여는 시간 조금 넘어서(9시쯤) 방문해 보았다. 갑자기 영상 1도까지 떨어진 날씨였는데 나 말고 20팀 정도 밖에서 대기 중인 것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얼마나 맛있는 베이글이 길래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했고 보통 맛있는 베이글 가게를 좋아하는지라 기대도 컸다.
맛있지만, 비싸다
베이글이 왜 그렇게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비싸다. 보통 베이글류는 보통 4,700원이고 뭔가 햄버거처럼 재료를 더해가면 갈수록 가격이 올라가 14,800원까지 있다. 브릭 레인이란 크림치즈와 꿀의 조합 베이글과 옆에 소금집에서 파는 잠봉 뵈르 같은 잠봉 버터 베이글이 유명하고 프레츨 버터 솔트 베이글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 등이 유명한 메뉴 같다. 브릭레인은 뭐 맛이 없기 힘든 조화니 무난했고 잠봉버터는 소금집이랑 매유 유사했으나 약간 덜 느끼한 맛이었다. 프레츨버터솔트 베이글은 약간 앤티앤즈 느낌인데 괜찮은 맛이었다. 아침이라 머시룸 수프도 주문했는데 가격에 비해선 그냥 그랬다. 난 왜 아웃백 양송이 수프가 더 맛있을까? 런치에 가면 무료여서 그런 것일까.
내부 공간이 은근히 넓다
내부 분위기는 특별한 것은 없는데 주말이고 핫플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홀에서 먹는 것을 선호했다. 무척이나 좁을 거 같았지만 내부에 추가적인 공간도 있고 해서 먹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포장한다고 따로 줄을 서는 것도 아니고 가끔 포장 주문 시 먼저 입장을 시켜주기도 하는데 홀에서 먹고 가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홀 주문과 테이크아웃 주문을 조금 분리하면 어떨까 싶은데 매일 솔드아웃되는 매장이라 그런 거 신경 쓸 필요가 없겠지?
베이글 집에서 5만 원 쓰기 쉬웠다
들어오기 어려워서 그런지 대부분 5만원 정도 구매하는 거 같다.
주차
차량은커녕 사람 서있을 공간도 없었다. 정독도서관에 주차 후 걸어가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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