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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없는 먹방24

[서울-안국] 소금빵을 파는 카페 어니언 onion 멋들어진 한옥 카페 인스타에 요즘 소금 빵이 핫하다고 하여 소금 빵을 파는 카페(빵집 같음)에 방문했다. 어니언은 사실 성수점을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장사가 잘되어 안국까지 확장한 거 같다. 인사동 근처여서 그런지 한옥을 개조한 카페인데 입구부터 너무나 멋있었고 내부도 한옥을 적절하게 개조하여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의 한옥의 조화과 정말 아름다웠다.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테이크 아웃의 경우는 줄을 안 서도 되지만 먹고 가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오늘의 목표는 소금빵 소금 빵을 보자 마자 약간 실망했다. 너무 평범한 빵같아 보였고 저게 그렇게 맛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먹는 순간 역시 인기있는 이유가 있단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프레츨에서 먹을 수 있는 감미로운 저 굵은 .. 2021. 11. 30.
[서울-서촌]대통령의 맛집 토속촌 삼계탕 외국인도 많이 오는 서울의 삼계탕 명소 오랜만에 보양식이 먹고 싶어 삼청동에 위치한 토속촌에 방문했다. 청와대와 가까워서 그런지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많이 방문한 맛집이다. 보통 삼계탕이 맛이 없기 힘들기 때문에 당연히 토속촌도 맛있지만 특별하게 맛있진 않다. 모두 평타 이상이며 사실 평타 이상 하는 집도 별로 없기 때문에 이렇게 유명하고 장사가 잘되는가 싶다. 김치, 인삼주 그게 끝 특별한 반찬이라던지 특별한 것은 없고 김치와 깍두기 인삼주 한잔이 기본 반찬이다. 김치나 깍두기는 군더더기 없이 맛있으며 삼계탕도 깊은 맛이 있지만 특별하진 않다. 대단한 맛을 기대하고 오면 실망할 수 있으니 큰 기대를 가지고 가시진 마시라. 꽤 괜찮은 맛인데 특별한 기대를 하면 맛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대추, .. 2021. 11. 30.
[서울-이태원]그랜드하얏트 서울 스테이크하우스 분위기의 그랜드 하얏트  기념일을 맞이하여 분위기의 명소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스테이크하우스에 방문했다. 서울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분위기가 좋은 호텔로 유명한 그랜드 하얏트인데 브런치에 방문했음에도 풍경이 너무 이쁘고 하여 나중에 밤에도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호텔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인데 주말에는 위켄드 브런치라는 메뉴를 제공한다. 샐러드바와 스테이크 코스가 함께 나오는 코스이며 샐러드 바에는 랍스터부터 대게 다리까지 뷔페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 고급 요리를 제공한다. 창가 자리가 전망도 좋고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1달 전쯤 미리 창가석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하며 미리 예약해야 창가석에 앉을 수 있다. 1층 델리에서 케이크를 미리 주문하면 내가 직접 가져가지 않아도 나중에 식.. 2021. 11. 29.
[서울-압구정]도산공원 카페 꽁티드툴레아 전국 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카페 도산공원 근처의 카페들이 그렇듯 여자들의 비율이 매우 높은 카페이다. 언제나 대기가 길어 가려고 했다가 항상 다른 곳으로 나를 인도했던 카페인데 웨이팅이 적당해서 한번 기다려봤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고 지방에서도 유명해진 곳인지 사투리 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붉은 벽돌의 문이 인상적이며 일반 가정집을 카페로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음에도 분위기가 상당히 깔끔했고 야외에서 먹으면 도산공원 주변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고 여유를 느끼기 좋아서 인기가 많은 듯했다. 여자들끼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커플로 오는 경우 오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는 분위기집 큰 기대 없이 방문했지만 커피의 맛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집에서 내려먹는 커피보다도 실상 별로여서 다.. 2021. 10. 30.
[서울-안국] 2021년 최고의 핫플 런던 베이글 뮤지엄 베이글을 먹으러 주말 아침부터 줄을 설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저번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방문한 적이 있다. 1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재고가 동이 나서 아무것도 살 수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여는 시간 조금 넘어서(9시쯤) 방문해 보았다. 갑자기 영상 1도까지 떨어진 날씨였는데 나 말고 20팀 정도 밖에서 대기 중인 것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얼마나 맛있는 베이글이 길래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했고 보통 맛있는 베이글 가게를 좋아하는지라 기대도 컸다. 맛있지만, 비싸다 베이글이 왜 그렇게 비싼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비싸다. 보통 베이글류는 보통 4,700원이고 뭔가 햄버거처럼 재료를 더해가면 갈수록 가격이 올라가 14,800원까지 있다. 브릭 레인이란 크림치즈와 꿀의 조합 베이글과 옆에 소.. 2021. 10. 18.
[일산-대화] 진국 of 진국 곰탕집 서동관 하동관 짭퉁인 줄 알았는데 진국이다 날씨가 조금 서늘해지면 뜨거운 국물이 생각난다. 얼큰한 국물도 좋지만 맑으면서 고기 향이 나는 곰탕은 언제나 입맛을 돋우는 메뉴 중 하나다. 명동에 하동관이라는 곰탕집이 있는데 전국 체인점으로 퍼질 만큼 맛으로 인정받은 집이다. 그런 비슷한 집이 일산 킨텍스 옆에 있는 서동관이다. 주문을 하면 국밥집임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가게에 아무도 없을 때도 사람이 가득할 때도 비슷한 시간이 걸려서 나오는 걸 보면 주문 후에 음식을 조리하는 거 같다. 메뉴는 간단 맛은 심오 반찬은 김치와 깍둑이가 전부이고 어느 곰탕집처럼 맛이 괜찮다. 저번에 방문했을 때 곰탕을 맛있게 먹어 이번에는 양곰탕을 시켜보았다. 소양이 어찌나 신선하던지 잡내가 거의 없고 쫄깃하여 가격이 하나도 .. 2021. 10. 11.
[서울-송파] 서울 최고급 돼지갈비 봉피양(feat. 평양냉면) 최고급 돼지갈빗집 서울 방이동의 맛집인 봉피양 본점에 다녀왔다. 서울에 돼지갈비로 유명한 조박집, 마포집 등이 있는데 봉피양도 돼지갈비로 유명하다. 체인화가 돼 있어 서울 어디서든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본점이 제일 낫지 않나 싶다. 보통 돼지갈비가 1만 원 대 후반에서 2만 원 초반대 하는 집이 대부분인데 가격이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곳답게 사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서비스가 좋고 평양냉면은 전문점 수준이라 다음에도 방문할 거 같다. 심심하지만 맛있는 고기 정말 심심한데 맛있는 냉면 봉피양에서는 소고기도 팔지만 돼지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보통 돼지갈비만 먹는다. 매우 강력한 숯불로 구워주며 보통 돼지갈비를 타지 않게 굽는 게 어려운데 전체 과정을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돼지.. 2021. 10. 11.
[서울-안국]깔끔하게 느끼한 샌드위치 소금집델리 망원동에서 시작한 샌드위치 집 잠봉베르라는 바게트에 잠봉이라는 햄과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로 유명한 집이다. 버터와 햄이 약간 느끼할 수는 있으나 바게트와의 조화가 너무 좋고 이즈니 버터를 사용해서 버터 자체의 풍미도 좋다. 햄의 짠맛과 버터맛의 조화가 괜찮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라. 원래 망원시장 쪽에서 한번 방문한 적 있는데 메뉴 자체가 간단해서 그런지 지점과 본점과의 맛의 차이는 없는 듯하다. 잠봉뵈르를 꼭 먹어야 한다 잠봉뵈르와 살라미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포장지에 수기로 글씨를 써주시는데 글씨를 이쁘게 잘 쓰시는듯하다. 잠봉뵈르만 먹으면 약간 느끼할 거 같아서 살라미 샌드위치도 같이 시켰는데 약간 실수한 거 같다. 개인적으로 살라미는 매우 평범한 맛이었고 잠봉뵈르를 먹을 걸 후회했다. 그렇다고 살라..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