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 [서울-자양동]임블리의 맛집 해룡마라소룽샤 임블리 때문에 알게 된 맛집 임블리가 인스타에 올리게 돼서 방문하게 된 가게다. 보통 2번만 가게 돼도 맛집이라 생각하는데 10번도 더 갔으니 임블리에게도, 나에게도 맛집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가제 요리인데 가제 크기에 비해 정말 살은 보잘것없지만 그 자극적인 맛과 세트 메뉴로 있는 볶음밥 꿔바로우의 조화로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모른다면 세트메뉴 새우와 가제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새우는 다른곳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으니깐 이왕이면 가제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라향이 매우 강하고 민물 가제의 특유의 향도 나며 맛도 상당히 매우니 본인이 안 맞다면 스킵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마라를 좋아하고 꿔바로우를 좋아한다면 이만한 맛집이 없다. 마라의 매운맛을 볶음밥이 잡아.. 2021. 9. 14. [서울-성수] 당일 방문이 불가능한 문전성시 핫플레이스 쿠나 인스타그램으로만 예약이 가능한 식당 인스타로만 예약이 가능한 식당이라 항상 방문을 미뤄왔던 성수동 쿠나에 다녀왔다. 방문하기 전에 꼭 인스타로 예약하길 바란다. 전화를 해봤자 잘 받지도 않고 당일에 방문해 봤자 다음 주까지 예약이 꽉 찼다는 말 밖에 들을 수 없다. (가끔 후기를 보면 당일에 운 좋게 방문한 사람도 있긴 하다.) 얼마나 맛있으면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지 두고 보자는 심정으로 방문했다. 콧대만큼 높은 맛 이렇게 방문이 힘들면 맛이라도 있어야 하면서 쿠나를 벼루고 벼루었지만 정말 맛있었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버터 시즈닝 문어 당근 퓨레 이름부터 기대되는 메뉴였는데 맛도 역시나 최고였다. 문어의 그 신선함 쫄깃함과 당근 소스의 조화가 정말 끝내주었다. 평소에 뇨끼를 좋아해서 포르치니 버섯 .. 2021. 9. 6. [서울-이태원] 여유로운 브런치 엉클샘 팬케이크 갑자기 분위기 브런치 갑자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이태원으로 맛난 것을 먹으러 향했다. 용산구청에 주차를 하고 녹사평 쪽으로 올라가던 중 엄청 붐비는 가게를 발견했다. 메뉴도 미국식 브런치라 바로 여기란 생각이 들어 그 가게로 향했다. 건물부터 이것은 맛집이라고 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메뉴들 또한 호불호가 없는 편인 펜케이크 베이컨 계란 프라이의 미국식 브런치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이태원 주변에는 미군부대가 있었어서 그런지 미국식 브런치 집이 많은데 여기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꽤 합리적이다! 미국식 브런치를 표방 팬케이크는 어디있는지 한참을 찾다가 없길래 주위를 둘러봤더니 큰 접시에 담긴 팬케이크를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메뉴를 둘러봤더니 밴드라고 여러 브런치를 모.. 2021. 3. 8. [고양 - 행신] 행신동 피자 맛집 스탠다드 피자 행신동에도 이런 피자집이? 행신동에 얼마 전부터 나름 힙한 맛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산에 밤리단길 영향을 받은 것일까? 맛있는 피자집이 생겼다고 들어서 찾아갔다. 행신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에 테이블은 많지 않지만 나름의 힙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미국 분위기를 표방하며 맛 또한 분위기와 비슷하게 기름진 미국 피자를 팔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나름 혁신적인 난 보통 패퍼로니 피자를 제일 좋아한다. 짠맛을 좋아하는 식습성 때문에도 그렇고 보통 패 퍼로니 피자를 잘하는 집이라면 다른 피자들도 맛있기 때문이다. 서울 문래동의 양키스 버거를 최고의 피자집으로 꼽는데 스탠더드 피자의 피자도 양키스 버거의 피자만큼은 아니지만 최상위 급의 피자맛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위에서 언급한 패 .. 2021. 3. 7. [서울 - 신촌] 라구의 진수 라구식당 신촌의 전통의 최강 맛집 대학생 시절부터 엄청나게 자주 갔던 신촌의 전통의 강자이다. 원래는 1층에 울창한 나무들과 멋들어진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최고였는데 임대료 인상 때문인지 옆으로 이사하여 예전에 그 엄청났던 꽃나무들은 사라졌다. 하지만 전통의 맛집답게 단출한 메뉴를 가지고 있으며 뭐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훌륭한 맛은 아직도 그대로이다. 라구식당의 라구 식당 이름 앞에 라구를 붙인 건 자신감 때문일 것일까? 라구 소스를 참 맛있게 잘만든다. 라구소스로 만든 것은 라구 파스타와 라자냐가 있는데 정말 먹어도 먹어도 맛있고 질리지 않는 맛이다. 오래 끓이는 건지 고기의 깊은 맛이 토마토소스와 절묘하게 어우러 지고 갓 구운 마늘빵과 느끼함을 막아주는 치즈 샐러드는 몇 안 되는 메뉴에서 조화를 이룬다. .. 2021. 3. 3. 맥북에어 M1 구입후기 처음으로 산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을 쓰고 있는 내가 마지막 하이라트로 맥북에어 M1버전을 구매하게 됐다. 평소에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게임을 거의 안 하고 주로 웹서핑, 동영상, 문서작업 위주의 단조로운 PC 이용 패턴을 볼 때 맥북을 써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앞도적인 퍼포먼스와 무소음의 매력에 끌려 바로 사버렸다. 학생복지 스토어와 카드사 할인으로 100만 원대 극초반에 구매했으며 배송은 이틀 만에 왔다. 새해에 1일 1포스팅을 위해 샀지만, 생각처럼 포스팅의 생산성은 그다지 올라가지 않았다. 노트북보다 아이패드에 가깝다 처음쓰는 운영체제에 키보드 배열까지 다른 맥북을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하루 이틀 쓰다 보면 적응이 된다. 윈도우만 이십 년 넘게 써온 유저로써 가장 걱.. 2021. 2. 28. [광화문 - D타워] 미국식 중국요리의 진수 차알 미국식 중국집 미국식 중국요리에 대해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너무너무 짜고 맵기도 모자라고 항상 먼가 과하다 생각했던 것이 기존에 접했던 미국식 중국요리들이었다. 기대 없이 갔던 차알에서 생각지도 못한 만족을 하게 됐다. 한국에 맞춤으로 간을 해서 그런지 간도 적절했고 맵기도 아주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맛있게 매운맛이었다. 역시 자극적인 거 하면 중국요리 중식당에서 가장 주로 먹는 요리재료는 가지이다. 이상하게 평소에는 가지를 먹지 않지만 중식당에선 꼭 주문하는 요리 중 하나인데 식당마다 조리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고기나 새우를 어떻게 조합하냐에 따라 맛이 천지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중식당에 실력을 알려준다고 매우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차알의 '깐풍 마늘 가지 쉬림프'는 매우 맛있었다. 군더디기 없는.. 2021. 2. 22. [삼성역-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스트로베리 에비뉴 후기 밸런타인데이에 여자 친구에게 사랑받는 방법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요즘 인스타에서 가장 핫하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스트로베리 에비뉴에 다녀왔다. 매년 딸기뷔페로 했던 것을 코로나 때문인지 뷔페가 아닌 서빙으로 제공해 준다. 뷔페에서 배부를 때까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서빙 이어도 생딸기는 여러 번 제공해주기도 하고 워낙 디저트랑 요리 종류가 다양하게 제공돼 배가 부를 정도로 먹을 수 있다. 더군다나 저렇게 이쁜 공간에서 에프터눈 티를 먹는다는 거 자체가 맛을 떠나서 여자 친구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다. 뷔페가 아니어도 충분히 아니 과분한 메뉴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아침식사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을 권하며, 14시보다 11시 30분을 이 때문에 추천한다. 다양한 딸기 디저트 들과 미국부터 .. 2021. 2.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