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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전자제품

맥북에어 M1 구입후기

by 바이두노 2021. 2. 28.

처음으로 산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을 쓰고 있는 내가 마지막 하이라트로 맥북에어 M1버전을 구매하게 됐다. 평소에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게임을 거의 안 하고 주로 웹서핑, 동영상, 문서작업 위주의 단조로운 PC 이용 패턴을 볼 때 맥북을 써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앞도적인 퍼포먼스와 무소음의 매력에 끌려 바로 사버렸다. 학생복지 스토어와 카드사 할인으로 100만 원대 극초반에 구매했으며 배송은 이틀 만에 왔다. 새해에 1일 1포스팅을 위해 샀지만, 생각처럼 포스팅의 생산성은 그다지 올라가지 않았다.

영롱한 맥북에어

 

노트북보다 아이패드에 가깝다

 처음쓰는 운영체제에 키보드 배열까지 다른 맥북을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하루 이틀 쓰다 보면 적응이 된다. 윈도우만 이십 년 넘게 써온 유저로써 가장 걱정되는 것은 호환성이었는데 은행이나 쇼핑몰은 윈도우 사이트보다 훨씬 빠르고 편하게 됐으며 특히 유튜브는 아이패드와 동일하게 너무나 빠른 속도로 구동돼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유일하게 하는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블리자드에서 얼른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그렇게 쉽게 될 거 같진 않다. 그리고 나는 투자자로 주식 관련 프로그램을 쓸 때가 많은데 HTS 대부분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 다행히 나는 스켈퍼나 트레이더는 아니고 대부분 장기보유라 별로 불편한 건 없으며 특이하게 미래에셋 MTS가 호환이 돼 맥북에서 사용 가능하여 오히려 편하다.(나는 모바일로 주식을 처음 사서 오히려 HTS보다 MTS가 편하다.) 맥북을 쓰면서 이거 아이패드 같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 같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첫째, 게임을 별로 안 한다. 둘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한다. 셋째, 빠른 것이 중요한 사람이다. 아이클라우드로 별다른 절차 없이 아이폰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바로 맥북에서 편집이 가능하고 그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며, 인터넷 페이지 구동이 매우 빠르고 버벅거림 자체가 없다. 가끔 윈도우 쓰면서 느끼는 건데 게임도 안 하는 내가 왜 그동안 윈도우를 고수했었지?

 

가격도 혜자다

 100만원 초반대 가격에 무지막지한 성능의 노트북을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물론 램이나 SSD 업그레이드를 하면 가격이 확 올라가지만 기본형을 산다는 가정하에 이 성능의 다른 브랜드 노트북은 본 적이 없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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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2020 맥북 에어 13, 스페이스 그레이, M1, 256GB, 8GB, MAC OS, MGN63K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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